Exploration on the Experience of Teachers and Returnee from Abroad Participating in Sports Activities Provided in a ‘Healing Consulting’ Program

2017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힐링 컨설팅(Healing Consulting)’ 귀국학생 특별학급 프로그램 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귀국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경험을 살펴보고, 그 결과가 국내 체육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2학년 5명(귀국학생 4명, 일반학생 1명)과 이들을 지도한 교사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귀국학생들의 경우 소통과 어울림, 이해와 배려 및 친밀감, 체육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 인식과 같은 긍정적 경험 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과 운동기능 학습 기회의 부족과 같은 부정적 경험이 함께 도출되었다. 교사들의 경우에도 소통의 통로인 ‘관계’ 만들기, 체육의 중요성에 대한 지도, 남녀 학생의 통합적 지도와 같은 긍정적 지도 경험 뿐 아니라 이상(프로그램 운영 목적)과 현실(학생 요구) 간 괴리에 따른 혼란스러움과 같은 부정적 지도 경험이 함께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국내 체육교육 현실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귀국학생들이 경험하는 스포츠 활동 경험의 다양성과 프로그램 내용의 질에 대한 개선, 둘째, 스포츠 활동과 다양한 정규 교과 내용과의 연계 가시화, 셋째, 귀국학생을 포함하는 ‘모든’ 학생들의 부적응 및 소외 극복에 긍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의 프로그램 운영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 및 시사점은 향후 모든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과 인성 교육에 스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및 체육 교과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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